클루지 by Gary Marcus
클루지라는 책은 몇 주전 친구의 선물로 받게 된 책이다. 얼마전 읽은 역행자라는 책의 추천도서이기도 해서 더욱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클루지는 상식적이지 않을 것 같은 불완전한 임시방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필자는 우리의 삶, 나아가 우리의 마음에도 클루지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불안전하지만 삶의 일부분이 되어있는 클루지가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많은 사례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다.
경제적 자유,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 일단 이 책은 ‘나’에 대한 불완전성을 인지하게 해준 책이다. 나는 많은 것이 부족하고 불안한 존재라는 사실을 늘 느끼고 있다. 이것을 인지하는 것이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내 일생의 어떤 부분이 클루지인가? 습관적으로, 임시방편으로 나를 갉아먹는 것들이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나의 자아에 대하여 한 번 더 고민하게 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몇 가지 적어 보았다.